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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준비 03 내돈내산 미국 출산 준비물 추천템 비추천템

by 빙고맘 2023. 7. 4.

출산준비 03 내돈내산 미국 출산 준비물 추천템 비추천템 

 

블로그 기준 아직 임신 초기지만 사실 이미 아기를 낳은 지 반년이 넘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출산/육아 추천템을 공유하려 한다. 지극히 주관적이긴 한데 미국에서 출산을 앞두고 정보의 홍수에 허우적대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성기준

  • 캘리 거주
  • 초산
  • 여름 시즌 자연분만
  • 완모맘

 

우선.. 당장 안 사도 될법했던 것들부터 시작! 

 

기둘템

쪽쪽이: 엄마의 동의하에 병원에서 주는데 페퍼는 포경수술하러 가서 국민쪽쪽이 필립스 아벤느꺼 받았음. 그 당시 너무 컸고 그 후에도 몇 개 사서 줘보니 쪽쪽이는 다 싫어함. 쪽쪽이 떼기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차라리 잘 된 케이스. 

 

기저귀: 출산 후 아기 사이즈 보고 결정해도 됨. 초음파에서 말하는 몸무게는 다 변수가 있어서 미리 쟁여두지 않는 것 추천. 특히 뉴본은 절대 대량으로 사지 말 것. 병원에서 많이 챙겨주고 어떤 아기들은 쑥쑥 커서 한 사이즈 건너뛰기도 함. 

 

유모차: 뉴본때 당장 필요없음. 결정 못하고 있다면 아직 시간 있음. 중요한 건 카시트.

 

https://bingomom.tistory.com/entry/%EC%B6%9C%EC%82%B0%EC%A4%80%EB%B9%84-02-%EB%8F%8C%EA%B3%A0-%EB%8F%8C%EC%95%84-%EC%B0%BE%EC%9D%80-%EC%9C%A0%EB%AA%A8%EC%B0%A8-%EB%89%B4%EB%82%98-%ED%8A%B8%EB%9E%98%EB%B8%94-%EC%9E%A5%EB%8B%A8%EC%A0%90

 

물티슈: 어떤 브랜드는 아기한테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타겟/아마존/월마트에서 레지스트리 만든 후 웰컴기프트로 받는 것들 잘 챙겨두고 아기한테 써보면서 정착하는 것 추천.

 

https://bingomom.tistory.com/entry/%EC%9E%84%EC%8B%A0-%EC%A4%91%EA%B8%B0-%EC%A6%9D%EC%83%81-%ED%83%9C%EB%8F%99%EB%A0%88%EC%A7%80%EC%8A%A4%ED%8A%B8%EB%A6%AC%EB%B2%A0%EC%9D%B4%EB%B9%84%EC%83%A4%EC%9B%8C%EB%B2%A0%EC%9D%B4%EB%B9%84%EB%AC%B8%EC%9E%84%EB%8B%B9%EA%B2%80%EC%82%AC

 

물티슈 워머: 차가운 거 개의치 않는 아기들도 있으니 아기 반응 봐가서 사도 됨. 우리는 필요 없었음.

 

젖병: 이미 샀다면 리턴이 가능하게 미개봉 상태로 두는 걸 추천. 미리 세척하고 열탕소독하면 심적으로 든든하긴 한데 아기가 그 젖병을 간택하리란 보장이 없음. 물티슈처럼 젖병도 레지스트리 웰컴키프트로 받을 수 있으니까 샘플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기가 뭘 좋아하는지 파악한 다음 다량 구매해도 늦지 않음. 

 

콧물흡입기: 아기가 콧물이 나기 시작한 후 구입해도 괜찮음. 

 

아래부턴 출산하러 가기 전 미리미리 사두세요~

 

필수템

손톱트리머: 아기 손톱은 종잇장 같아서 진짜 날카롭다.. 뱃속에서 누가 깎아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태어날 때 이미 손톱이 꽤 긴 상태로 나오는데 얼른 다듬어줘야 예쁜 얼굴에 상처도 안 나고 엄마를 할퀼 위험도 없다. 나는 도저히 가위나 손톱깎이를 쓸 용기가 안 나서 트리머만 써오고 있는데 100000% 만족한다. 근데 뉴본일 땐 트리머도 새끼손가락 같은 너무 연한 부위에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사르시~ 사르시~ 해주기!

 

Baby nail trimmer

 

손싸개: 미처 손톱 관리를 못해줬을 때 요긴하게 쓰인다. 이건 병원에 아기 낳으러 갈 때도 필수 준비물!

 

수유쿠션: 모유수유 예정이면 이건 퇴원하고 집에 오자마자 필요하다. 수유를 한곳에서 하지 않고 안방/거실 등등 여기저기서 할 거면 하나 이상 준비하는 것도 좋은 생각. 나는 하나 갖고 버티다가 쿠션 들고 다니는 게 너무 귀찮고 쿠션 없이 하자니 자세가 너무 구부정하고 안 좋아져서 하나 더 구매했다. 

 

Frida mom nursing pillow

 

My Brest Friend

 

깨알 맛대맛

프리다맘 >>> 브레스트프렌

실 둘 다 정말 잘 쓰고 있다. 근데 만약 하나만 사야 된다면 프리다맘을 강력 추천한다. 브레스트프렌에 비해서 쿠션이 아주 두툼해서 되게 안정적이다. 브레스트프렌은 붕붕 뜨는 느낌이라면 프리다맘은 내 배에 착 감기고 내장된 쿠션이 3단계라서 아기 사이즈에 따라 쿠션을 변형할 수 있다.

 

프리다의 단점은 커버 벗기고 다시 씌우는 게 너무 힘들다는 것.. 출산 후 얼마 안 됐을 때 커버를 쿠션에 씌우다가 손이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잠금장치가 손에 익을 때까진 좀 짜증 난다. 밤에 아기는 배고프다고 우는데 비몽사몽 쿠션 버클이 한큐에 안 채워지면 진짜 분노가..  여기에 추가하자면 허리 스트랩이 쉽게 풀려버려서 시시때때로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것.

 

브레스트프렌은 프리다에 비해서 컴팩트하고 가볍고 단순하게 생겼다. 신생아 때는 아기가 너무 작아서 브레스트 프렌드 밑에 따로 쿠션을 받쳐줘야 높이가 맞았다. 쿠션 따로 안 쓰려고 수유쿠션 들인 건데 그게 좀 번거로웠다. 그렇지만 아기가 좀 크면서 브레스트프렌도 편하다고 느껴지고 있다. 사실 6개월 지나니 얼추 아기만 안고도 수유 가능하다. 

 

결론: 수유 중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면 프리다. 소파 같은 곳에 편안히 기대서 거추장스러운 느낌 없이 수유하고 싶다면 브레스트프렌. 

 

유축기: 혹시나 초기에 젖이 잘 안 돌면 직수+유축을 병행해야 할 수도 있어서 미리 준비하면 아주 든든하다. 보험으로 전부 아니면 일부 비용이 커버가 되고 비보험자는 렌탈이나 중고로 구해야 하는데 사실 유축기는 의료용품이기 때문에 중고거래가 안된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한인커뮤니티가 있으니 시간여유를 두고 존버해 볼 것. 착한 가격이나 무료 나눔 하는 경우가 왕왕 있음. 

 

스와들미: 아무리 속싸개를 꽁꽁 싸매도 스와들미는 못 이기는 것 같다. 진짜 너무 편했다. 딱 하나 아쉬운 건 벨크로 찍찍이 소리가 너무 커서 밤에 아기가 깬 적이 몇 번 있었다. 둘째를 가진다면 그땐 더 조용한 걸 찾아볼 예정. 

 

Swaddle me

 

백색소음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일수록 백색소음이 더 잘 먹힌다고 들었다. 우리는 호랑이 인형을 선물 받았는데 그 안에 나오는 백색음을 꾸준히 사용했고 수면교육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 집에 안 쓰는 폰이나 태블릿이 있다면 그걸로 대체가능. 

 

모자: 미국 신생아 국룰 파란색/핑쿠 비니 ㅎㅎ 이거 말고도 모자는 여분으로 더 있으면 좋다. 아기가 딸꾹질할 때 씌어두면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너무 귀엽다. 그리고 얼마나 빨리 크는지.. 체감할 수 있다 ㅠ_ㅠ 저번주에 헐렁하던 게 오늘은 낑기는 기적.. 

 

(지극히 내 기준) 강추템

피셔프라이스 크래들 스윙: 싫어하는 아기도 있다고 해서 살짝 의구심을 갖고 집에 들였는데…. 물건에다 절을 한다면 이거일 듯. 한국에선 크이모님이라고 불린다는데 우리 집에도 6개월 이상 상주하고 계신다. 일찍 질려한다는 아기도 있다는데 페퍼는 약 8개월까지 잘 타서 부엌에서 일하거나 밥 먹을 때 너무 요긴했다. 한인커뮤에서 구했는데 상태도 너무 깨끗했고 판매자분이 우리 집까지 들고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아기용품이랑 작아진 옷 나눔도 해주심 ㅠㅠ 중고로 구한 육아템 중 제일 뿌듯하다!! 

 

Fisher Price Baby Swing

 

슬립색: 베이비샤워 때 친구한테 선물 받고 잘 보관하다가 페퍼 태어나기 며칠 전에 다시 꺼내보고 이건 대체 용도가 뭘까 싶었다. 그냥 속싸개 하면 자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땐 속싸개도 두 달 뒤면 졸업해야 한다는 걸 몰랐다 ㅋㅋ 결론은 50일 넘긴 후 스와들 졸업하고 슬슬 수면루틴 잡아줄 때 아주 잘 썼다. 그때가 마침 추워질 때라 실내온도가 걱정됐는데 아기도 따뜻하게 자고 무엇보다 이걸 입히면 자야 한다는 걸 슬슬 받아들이기 시작해서 수면루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건 똑같은 거 하나 더 구입해서 해질 때까지 매일매일 입혔다. 

 

Copper Pearl Sleep Bag

 

와비 소독기: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유도분만하러 입원한 날 부랴부랴 아마존에서 시켰다. 단점은 가격이랑 큰 부피. 다른 소독기에 비해서 가격이 세다. 아 근데 사이즈는 장점인가? 많이 넣을 수 있으니.. 페퍼가 6개월에 접어들면서 물건 소독은 예전처럼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치우려고 했는데 식세기에 자리 부족할 때마다 유축기 부품/젖병 말리는데 요긴해서 왠지 한동안 갖고 있을 것 같다. 

 

Wabi Sterilizer

 

베이비캠: 임신하고 나면 육아템 뽐뿌가 오는데 초산일 경우 그게 좀 더 중증으로 번지는 것 같다. 내 뽐뿌템 중 하나는 내닛 베이비캠이었는데 가격이 너어어어어어무 사악해서 못 샀다. 차라리 잘된? 그러다 중고로 인펀옵틱스dxr-8이 올라왔는데 좋은 가격이어서 아주 먼 동네까지 가서 받아왔다. 와이파이는 해킹위험도 있고 버퍼링이 있어서 원격으로는 못 봐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송출되는 걸 원했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옆에 두고 잘 쓴다. 이건 한국에도 가져갔었는데 페퍼는 방에다 재우고 거실에서 가족이랑 놀면서 간간히 아기 확인하고 스피커도 있어서 아주 편했다.    

 

Infant Optics Baby Monitor

 

베이비뵨 바운서: 뽐뿌템이었는데 남편 동료들에게 선물 받았다 꺄하하 이것도 애바애라고 들어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페퍼는 처음부터 아주 좋아했고 한 8개월까지 잘 놀았다. 무게가 가벼워서 이방 저 방 왔다 갔다 옮기기 쉽고 접어서 보관도 가능하다. 메쉬원단은 세탁 후 건조가 빨리 돼서 그 점도 좋았다. 

 

Baby Bjorn Bouncer

 

피아노짐: 말모.. 신생아땐 무아지경으로 발차기하다가 아귀힘이 생기고 나서는 모빌도 잡아당기면서 너무 잘 논다. 가격대비 뽕뽑는템. 중고로도 늘 나옴.

 

Fisher Price Piano Gym

 

아이키아 Vadra 기저귀 갈이 패드: 가격 착하고 안방 드레서 사이즈에 맞춘 듯이 잘 맞고 아주아주 최고.

 

https://www.ikea.com/us/en/p/vaedra-changing-pad-20269016/?utm_source=google&utm_medium=surfaces&utm_campaign=shopping_feed&utm_content=free_google_shopping_clicks_Childrens_IKEA

 

구아바 로터스 트래블 크립: 아기 낳은 친구가 강추해서 동료들한테 선물로 받았는데 하와이 여행에서 잘 썼다. 바닥이 붕 뜨지 않고 땅에 닿는 구조라 안전한 느낌? 이건 다 접었을 때 백팩으로도 멜 수 있다. 

 

Guava Lotus Travel Crib

 

없어도 괜찮았을 뽐뿌템  

위아마마 수유커버: 모유수유를 계획 중이었는데 수유커버 선택지가 많이 없었다. 왜 이렇게 다들 앞치마같이 생기거나 촌스러운지.. 위아마마는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가 뽐뿌가 너무 와서 결국 샀는데 실제로도 고급져 보이고 언뜻 보면 숄 같이 생겨서 그냥 패션 아이템 같다. 근데 결론적으로는 많이 안 쓴다. 우선 이걸 쓰고 수유하면 너무 덥다. 우리 아기가 열이 많은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도 막 명치에서 땀이 송골송골 나고 수유 후엔 아기 얼굴도 벌게져 있곤 하다.. 니트 같은 재질이라 어쩔 수 없는 듯. 안에 민소매만 입고 커버를 걸쳐도 땀이 좀 난다. 그냥 비싼 담요 샀다 치고 장 보러 갈 때 냉장코너 지나갈 때마다 덮어준다. 

  

스너글미라운저: 진짜 이거만큼 뽐뿌가 온 게 없었다. 리뷰 보면 이것도 애바애인데 페퍼는 싫어하지 않았다. 다만 필요가 없었을 뿐.. 우리는 낮잠도 밤잠 자는 침대에서 똑같이 재워서 굳이 이게 필요 없었다. 한국에서들 쓰는 역방쿠처럼 사용하기엔 경사가 전혀 없고 그냥 포근하게 싹 감기듯이 눕혀두는 용도이다. 장점?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ㅎ 

 

역방쿠 얘기하니 생각났는데 어차피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서 필요는 없었지만 미국에는 역방쿠 대체품이 현재로선 없다. 미국에는 Boppy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라운저가 역방쿠 같은 역할을 했는데 내가 임신했을 무렵엔 아마존/구글 다 찾아봐도 없었다. 더 알아보니 2015년이랑 2020년 사이에 8건의 영아사망사고가 이 제품이랑 연관이 있다는 자료가 나오면서 2021년 9월부터 리콜이 시행됐다고 한다. 그 여파인지 미국에서 파는 아기쿠션 중 경사가 있으면서 중간이 꺼진 제품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보틀워머: 생각보다 데워지는 속도가 느리다. 중고로 구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제 가격 주고 사서 아깝다. 근데 또 쓸모가 아예 없진 않고.. 확실히 필수는 아니다. 

 

아이키아 카트: 국민카트 나도 샀는데 굳이 바퀴 달린 카트를 샀어야 됐나 싶다. 우리는 정해진곳에서 기저귀 갈고 이동할 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스토리지 유닛을 사도 됐었을 것 같다. 

 

아기비데: 있으면 너무 편하다고 해서 샀는데 산후조리사께 배운 대로 그냥 안고서 씻기고 있다. 여자아기였으면 좀 요긴했으려나? 아무튼 없어도 될뻔했다. 

 

 

나머지 맛대맛 

 

욕조: 다이소 대야 >>> 스킵핲 신생아때는 다라이 2개가 국룰인듯. 스킵합은 욕조에 물 받고 넣어두면 동동 떠다녀서 한 번 쓰고 다시 쳐다도 안 봤다. 

 

기저귀 쓰레기통: 지니 >>> 어비 지니는 사실 안 써봤는데 다음에 또 기저귀 쓰레기통 살일이 있으면 그땐 어비를 안 살 것 같다. 입구를 손으로 열어야 되는데 생각보다 스무스하지 않고 요령이 생길 때까진 좀 뻑뻑하다. 지니는 발페달이라 왠지 느낌상 더 펀할 것 같다. 안 써봤지만 왠지 그럴 것 같혀.. 

 

수유브라: 아마존끈브라렛 >>> 클립형 수유브라 이 브라렛은 임신 기간 내내 문신템처럼 입던 것이다. 그때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출산하고 방황하다가 다시 이거만 입고 있다. 가슴 부분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클립형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번거로웠다. 아기는 밥 달라고 우는데 더듬더듬 클립 찾아서 열고 그 과정에서 브라 안에 붙여놓은 수유패드 삐뚤어지고 다 먹고 나서 잠거야 할 때도 한 번에 되지 않고 여러 번 뻘짓해야 함.. 여러 브랜드를 시도하고도 다 마음에 안 들어서 임신 시절 입던 브라렛을 입고 수유를 했는데 웬걸.. 너무 편했다!! 특히 수유패드가 클립형일 땐 열고 닫을 때마다 혼자 떨어질락 말락 달랑거렸는데 브라렛 같은 경우 수유할 때 쓱 내리고 가슴 부분이랑 수유패드가 같이 접혀버리니까 어디 도망갈 일 없었음 ㅎㅎ나는 5개짜리 또 주문해서 지금 1년째 이 브라렛만 착용하고 있다. 

 

수유패드: 란시노 >>> 메델라 메델라는 너무 얇고 옷 위로 티가 좀 많이 났는데 란시노는 두께감도 있어서 흡수도 잘되고 겉으로도 감쪽같았다. 수유를 6개월 넘게 하고 있는 지금은 일회용 패드 사용을 중단하고 워셔블용 10개를 사서 쓰고 있다. 

 

젖병솔: 닥터브라운 >>> 먼치킨 세척하는 기능은 뭐 거기서 거기인데 닥브가 세워두기도 편하고 싱크대 안에 요렇게 흡착해서 보관해도 돼서 훨씬 더 획기적 ㅎㅎ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사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될 때는 기다리는 게 답이다! 나의 경우 수유의자를 끝까지 결정 못했으나 샀더라면 자리만 차지하고 처분해야 될뻔했다. 기저귀갈이대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나중에 필요해지면서 중고로 구했다.